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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다이어트]
    Mon temps/Diet 2019. 5. 8. 03:30

     

     

    요즘 군것질과 식사량을 줄였음에도 체중변화가 오지 않아서 

    덴마크 다이어트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거의 10년 전에 처음 알게 되었던 식이요법인데, 여전히 인기 있는 듯하다.

     

    덴마크 국립병원에서 치료용으로 개발된 식단으로 소개되어 '덴마크 다이어트'라 알려져 있고, 달걀과 채소를 이용한 고단백 저열량 식단으로 되어 있다. 이 식이요법이 끝나면 체질이 변화되어 인체가 탄수화물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덴마크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식단이다. 한 끼라도 다른 식사를 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방법이다. 또한, 최대 2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꾸준한 인기의 덴마크 다이어트

     

    거의 10년 전부터 봤던 식단표이다. 다른 식단표를 찾아봐도 이 식단표가 가장 자세하게 나와있다. 다만, 내가 못 찾은 것인지; 짤이 너무 낡은 느낌이라 새로 시작하자는 기분으로 식단표를 새로 작성해봤다.

     

     

    식단표가 간단해 보이면서도 은근 손이 많이 가는지라,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대로 소포장하여 배달해주는 형식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격들이 꽤나 비싼 데다 저 식단표에서 벗어난 식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요일에 1일차 식단을 시작할 수 없다는 점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직접 식단대로 구매하기로 했다.

    1주일치 식단 기준으로 필요한 재료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식단표에 야채샐러드/과일 샐러드/샐러드가 구분되어 설명되어있길래 나누어 카운트했다. 오이, 샐러리, 토마토도 샐러드 설명 외에 독자적으로 쓰인 것은 따로 카운팅을 추가했다.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에서 각 재료별 등장 횟수

     

     

    마침 휴일이라 집에서 뒹굴거리며 쇼핑하고 저녁에 받았다. 참 편리한 세상인듯하다 ㅋㅋ

    주문은 ㄹㄷ마트에서 했다. ㅇ마트보다 자몽 가격이 조금은 저렴한듯하여..

    캡쳐에는 없지만 총 주문금액은 할인쿠폰 적용하여 43,660원이었다.

     

       

    주문한 재료들

    주문한 물건들을 받고 보니 참 세상 물정 모른다 싶었다.

    양배추와 샐러리가 그렇게 큰 건 줄은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샐러리..... 맨날 다듬어져 있는 샐러리만 봐서 그렇게 큰 건지 모르고 2개나 주문을 했다......

    토마토도 너무 많은 양을 주문한듯하고...

    이런 넋두리를 하니 그래서 살림은 해봐야 안다고 엄마가 한마디 거들었다 흑..

    계란은 마침 얼마 전에 엄마 아는 분이 맥반석 계란을 잔뜩 주셔서 냉장고에 한가득이라 주문하지 않았다.

    생선과 시금치도 집에 있는 거 몰래 쓰려했는데... 아무래도 따로 사야 할 것 같다.....

     

     

    주문한 재료는 주중에 바로바로 쓸 수 있게 다듬어서 보관 중이다. 정리해두니 너무 뿌듯하다.

     

    샐러리, 오이, 그리고 레몬

     

     

    사실 덴마크 다이어트는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효과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1주일 해보고 2주까지 해볼지 말지 결정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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