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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다이어트] 3일차
    Mon temps/Diet 2019. 5. 10. 01:22

    ​세 번째 날이다.

    허기진 느낌은 들지만 엄청 배고픈 느낌은 아니었다.

    전날 먹은 소고기때문에 속이 좀 불편하다. 다음번 소고기는 닭고기로 대체해야겠다. (어디선가 단백질류는 서로 호환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다.)

     

    [식단] 

    덴마크 다이어트 3일차

     

    3일차 아침

    또 커피도 차도 까먹어서 자몽+계란의 조합으로만 먹었다. 계속 얘기하게 되는 것 같지만, 자몽 포만감이 진짜 좋다. 금방 꺼지는 게 단점이지만.. 일단 점심 먹기 전까지 꽤 버틸만하다. 점심 직전에 출출하다 생각 드는 정도??​

     

     

    3일차 점심

    계란 대신 야채샐러드다. 일단 먹고 나가서 커피를 사마셨다. 왜냐면 매일 커피 내기 가위바위보를 하기 때문에...ㅋㅋ 어차피 제로섬 게임이지만 멈출 수 없다.

    2일 차엔 5시부터 배가 고팠지만, 3일 차엔 4시부터 배가 고팠다. 4시의 배고픔이 잠시 지나가고 나서는 6시까지 배고픔 자체는 괜찮았지만 자꾸 시계를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3일차 저녁

    전날의 소고기가 불편했어서, 닭고기가 기대됐었다. 메뉴에 계란과 닭고기 둘 다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계란이 닭이 되고, 닭은 계란을 낳고.. 음..... 아무튼 그랬다. 샐러드에 토마토가 들어가서인지 포만감이 더 있었다. 역시 물배 채우는 게 최고인 걸까.. 커피는 점심때 먹던 것을 계속 이어서 먹었다.

     

    [체중 변화]

    총 -0.9kg

    전날 대비 -0.5kg

    아침에 체중 재는데 2일 차 아침에 비해 ​0.1kg밖에 안 줄어들어서 굉장히 실망했다. 헛짓거리 하나 싶고.... 그래도 일단 도시락 싸 둔 게 있으니 들고나갔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밤이니까 더 늘었겠지 하면서 재봤는데 체중이 오히려 줄어있었다! 전날 밤과 비교하니 0.5kg이나 줄었다!!!

    3일차 아침
    3일차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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